인문학의 경계를 넘어  

“인문학 위기를 극복하라” 인문정책특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네트워크부  2023 봄호

AI 시대 도래, 기후위기, 사회갈등, 인구 소멸 등 복합다층적 위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간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02년부터 인문학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차원에서 지속되어온 인문정책연구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이하였다. 그간에 280여 편의 인문정책연구보고서 발간과 국내외 인문정책 성과확산 및 논의의 장 등을 통해 인문학의 발전과 국가정책 발전 간 선순환 관계를 정립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인문학 정책 수립 지원과 디지털 인문학, 지역문제 등 융복합 연구, 사회문제 해결형 인문정책 연구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추세다. 인문정책연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등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문정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2 인문정책연구총서

인문정책특별위원회에서는 인문정책연구과제 선정 및 심사 등을 포함한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검토하고 자문하고 있다. 2023년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13인으로 구성하고, 인문정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책연구와 인문학의 결합을 통해 대전환기 지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책연구기관에 새롭게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을 지원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2022년 제6차 인문관통에서 강연하는 김정인 인문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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