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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국내학술회의 (2024년 4월 1일 (월))
  • 작성일시2024-04-01 10:00
  • 조회수47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신동천입니다. 


  통일연구원의 개원 33주년을 축하드리며, 학술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김천식 원장님과 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직접 참석해 주신 김영호 통일부 장관님과 첫 세션의 사회를 맡아주신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통일연구원은 지난 33년 동안 정부의 통일 및 대북 정책 수행을 성실히 뒷받침하고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미중 전략경쟁을 비롯한 진영 간 대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하며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 내에서는 통일 의식이 약화되며 남북 간 통일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과 위기 상황에서 통일연구원의 책무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을 맞아 열리는 “북한의 두 국가론과 민족 분리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격동기를 맞아 국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고 이를 반영한 통일정책이 추진될 때 비로소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한반도 통일도 달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아무리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더라도 한반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북한의 반통일적, 반민족적인 행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제 자신이 제 5대 및 6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통일과 북한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인사연 이사장으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을 위한 통일연구원의 연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학술회의 성과가 모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통일연구원의 개원 33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신 동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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