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벌 집현전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주요내용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출연연구기관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국가 위기상황 극복과 그로 인한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연구단'을 조직하여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감염병 추이를 예측하고, 세계질서 변동과 경제·사회적 충격에 대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초래하는 변화를 주제로 연구기관 간 정책 협동연구를 추진하여, 정부 정책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수행된 2건의 코리아 리포트(영문)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기획하고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이 참여한 코리아 리포트는 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세 달 동안의 한국의 대응 조치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한국의 대응을 가능하게 하였던 주요 동인들을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대응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쟁점들을 점검하여 글로벌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대한민국은 개방성, 투명성, 및 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에 기반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방대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내고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여 밀접 접촉자들 또한 격리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하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정확성 확보는 물론 진단 속도 또한 가속화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관련 정보는 국내외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였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 검사 건수, 지역별 분포, 사망자 수 등 모든 역학조사 결과를 일일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국경폐쇄, 도시봉쇄와 같은 이동제한을 두지 않고 특별입국절차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민주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의 꾸준한 투명성에 국민들은 예방지침과 행동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등 정부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아 방역 경험과 함께 성공적인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는 임상 데이터 공유 등 국제협력연구를 위한 자료 또한 개방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 원문은 첨부의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 1.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주요 동인

          2.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