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기획자문회의
- 국가비전과 전략연구
- 위원회 및 연구단 글로벌코리아포럼
- 일자 2020년 08월 11일
- 장소강남스마트워크센터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주요내용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기획자문회의가 8월 11일 화요일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김흥종 원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인복 교수(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소관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임춘택 원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김선혁 교수(고려대), 김태환 교수(국립외교원), 이미정 전문가(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임채원 교수(경희대)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지난 8월 7일 개최되었던 사전기획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기획(안)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제안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정지원 선임연구위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중갈등, 기후변화, 코로나 등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간안보의 가치를 위협하는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의 영향력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또한 서민영 팀장(KDI국제정책대학원)은 세션별 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을 고민해야 함을 지적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외국인 유학생·외국공관·국제기구 담당자 등의 초청, 민간부문과 NGO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 유학생들의 문화공연 등을 제안하였다.
이어, 외부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임춘택 원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청소년과 청년 등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안하였으며 김선혁 교수(고려대학교)는 민주성, 개방성, 협업성(국가와 시민사회)이라는 가치를 고려하여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가치가 반영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임채원 교수(경희대학교)는 박람회의 콘텐츠가 보다 질적인 차원을 고민해야 함을, 김태환 교수(국립외교원)는 중도적인 가치(middle of the road value)를 지향하여 적극적인 평화, 인간안보, SDGs의 중첩점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함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인복 교수(KDI국제정책대학원)는 장애인, 여성, 외국인 등 사회적 소수자가 포용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금일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오는 8월 13일(목)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기획·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박람회 기획(안)을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