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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효율적 GKF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효율적 GKF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대표이미지
  • 일자 2020년 04월 09일
  • 주관경제·인문사회연구회
  • 연구자박정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문위원

핵심요약

  •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운영현황 및 향후 중점추진방안
  • 개방형 혁신 협업을 통한 상생번영의 모색
  • 효과적 운영을 위한 위원회 구성
  • GKF 출범식과 기관 방문 진행
  • 해외 소재 기관과의 상호협력

주요내용


박정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문위원 


글로벌 코리아 포럼(Global Korea Forum, 이하 GKF)은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차원의 국제협력 전략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통합적 글로벌 협력 비전을 수립하고 국제교류·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출범되었다. 분산적으로 추진되었던 국제협력 사업에 대하여 상호 조정·조율함으로써 통합적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영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에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글로벌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Global Soft Power)를 증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또한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개방형 혁신 협업을 통한 상생번영의 모색

GKF는 국가별로 경제·사회·문화적 상황에 부합하는 발전·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파트너십 관점에 기초하여 중·장기적인 협력을 가능케 하는 개방형 혁신협업을 통하여 상생번영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국제개발, 경제외교, 공공외교, 제도개선, 보건환경, 과학 기술 등 분야별 추진사업을 기획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세 가지 차원에서 포럼을 운영한다. 첫째, 공동연구와 사업기획을 추진한다. 공동연구·사업을 기획 하고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에 대한 역동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여, 글로벌 국제협력·개발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통섭적 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정례적 포럼을 개최한다. 정기적으로 공동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추진사업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 고 참여기관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소프트 파워를 증진하고 확산·전파함으로써 미래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주요 회원기관을 방문한다. 통합적 차원에서 기관들의 국제협력사업과 글로벌 경영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해외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효과적 운영을 위한 위원회 구성

GKF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획위원회,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획위원회는 포럼의 종합적 운영에 대한 방향성과 진행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총괄기획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주요 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현재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이사장, 아리랑국제방송 이승열 사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 등 총 5인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주요 기관의 국제협력 부기관장 또는 실무책임자로 구성되며, 포럼 운영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며 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 아리랑국제방송 이승열 사장(중임) 등 4인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포럼을 세부 주제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를 운영위원회 산하에 두고 있다, 국제협력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포럼에서 다룰 구체적인 주제와 운영에 대하여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주요 인사 KDI국제정책대학원 방문

<사진>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 주요 인사 KDI국제정책대학원 방문(’19.11.28.) 


GKF 출범식과 기관 방문 진행

지난 6월 11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의 적극적인 착수 아래, GKF 기획회의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되었다.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민간기관과 연구기관 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GKF의 구성방안과 운영방안 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KDI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원장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출범식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팀(TF)이 유종일 원장, 한국국제협력단 박재신 이사, 기획재정부 윤정식 심의관(現 차세대예산 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김이교 국책연구전략센터 소장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6월 26일에는 더케이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이 주관하여 GKF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구훈 위원장,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 국 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이사 장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수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공동비전 공유를 통한 효율적 국제협력 수행의 토대 구축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은 한국의 저출산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등이 점차 ‘수축사회’의 경로로 향하고 있음을 염려하며 글로벌 코리아 포럼을 통해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의 ‘글로벌 코리아 포럼 비전과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 서동성 혁신사업실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상묵 경제통상협력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이정현 해외사업개발단 팀장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강연 직후에는 종합토론이 있 었으며 기획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GKF 출범식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GKF 출범식 이후 지난 10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 아리랑국제방송,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글로벌 코리아 포럼(Global Korea Forum) 출범기념 세미나’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하였다. ‘혁신적 포용국가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를 토대로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원장, 국립외교원 김태환 교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책연구전략센터 김이교 소장이 ‘혁신적 포용국가와 글로벌 협력을 위한 GKF 출범 취지와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코리아 포럼의 배경과 취지, 역 할과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Ⅰ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 박재신 이사, 녹색기술센터 박동운 부장이 ‘Team Korea ODA 추진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효율적 ODA 추진을 위한 분절화 극복방안을 제시하고 융합형 ODA 기획 사례의 추진성과를 설명했다. 주제발표Ⅱ에서는 김종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장이 ‘K-Package를 통한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부 주도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K-Package’의 이해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제1차 기관방문을 개최하여. GKF 주요 회원기관들이 KDI국제정책대학원을 방문하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리랑국제방송,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화학연구원 및 소관 연구기관 등 GKF 참여기관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방문을 통해 기관 현황 및 수행 중인 국제협력 사업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개별 기관 차원에서 실행하기 어려웠던 新사업 추진에 대한 협업방안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해외 소재 기관과의 상호협력

2019년은 GKF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된 첫출발의 해이다. 포럼 운영을 위한 추진 및 운영체계를 구성하고 중장기적 추진 방향에 대하여 기관들 간 많은 논의 들을 이루었으며, 포럼운영의 성과를 위한 다양한 운영사항들이 고민되고 있다. 무엇보다 GKF 참여 기관들이 포럼을 통해 상호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 차원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캄보디아·우즈벡 등 많은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자, 기관을 초정하여 다양한 차원에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GKF의 발전을 위하여 실제적인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실무자들 간 협의회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GKF 참여 기관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대도 필요하다. 국내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소재 국제협력 기관들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적·제도적 차원의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실제적 협력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차후 국제협력 관련 연구 및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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