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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세계전략연구회 제3차 세미나가 7월 31일 금요일,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3차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미국 완전편승 시나리오(안) 발제와 이에 따른 국가별 대응(안) 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본 논의에 앞서 세계전략연구회 기획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세계전략연구회 초기 기획과정에 참여하여 연구회의 출범에 기여하였으며 향후 운영사항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위원 명단: 고유환 원장(통일연구원), 권구훈 위원장(북방경제협력위원회), 김현철 교수(서울대학교), 김흥종 원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순성 교수(동국대학교), 신성호 교수(서울대학교), 오재학 원장(한국교통연구원), 유종일 원장(KDI국제정책대학원), 이근 교수(서울대학교), 이수훈 교수(경남대학교), 임혁백 명예교수(고려대학교), 이희옥 교수(성균관대학교), 장영태 원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양현 교수(국립외교원)

우선, 신성호 교수(서울대학교), 이왕휘 교수(아주대학교), 설인효 연구위원(한국국방연구원)은 인도-태평양전략, 경제번영네트워크(EPN), G11, 남중국해에서의 연합군사활동, 홍콩보안법 등과 다양한 국제 이슈를 고려하는 가운데 외교·안보, 군사, 경제 분야별 한국의 미국 완전편승 시나리오를 발제하였다.

이어, 한국의 미국 완전편승 시나리오에 따라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 주요국의 대응 및 반응(안)을 발제하였다. 먼저, 이희옥 교수(성균관대학교), 최필수 교수(세종대학교), 김한권 교수(국립외교원)는 중국 내 정치상황을 고려하여 외교 및 군사·안보 분야,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대응 시나리오를 제안하였다.

또한, 강윤희 교수(국민대학교), 정재호 박사(국방부), 김연규 교수(한양대학교)는 러시아의 동아시아 정책기조와 한국, 미국, 러시아 간 관계를 고려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대응(안)과 한국의 외교, 군사외교, 경제 정책방향에 대하여 발제하였다.

아울러, 김현철 교수(서울대학교), 남기정 교수(서울대학교), 조양현 교수(국립외교원)는 한일간의 과거사, 안보, 경제분야의 3중 복합 갈등에 주목하면서 예상되는 일본의 반응(안)을 발제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순성 교수(동국대학교), 김갑식·김상기·박주화 연구위원(통일연구원)은 북한의 정세인식과 정치·외교·안보·군사 및 경제·사회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전략 기조를 제시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오는 8월 28일에서는 세계전략연구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하여 중국과의 정치, 경제, 군사적 연대강화와 관련될 수 있는 ‘한국의 중국 완전편승 시나리오’와 이에 따른 미국, 일본, 러시아, 북한의 대응(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