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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이번 대화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소관 12개 기관장과 8개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및 9개 주요 지역사립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책연구기관과 지역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첫번째 발제자인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 지역 대학 스스로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특히, 지역대학의 책무성 강화와 지역 내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중심대학은 지역특화 교육서비스의 확대를, 지역사립대학은 수월성 기반 특화교육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번째 발제자인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은 '지방대학 육성, 혁신적 전환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은 수도권 붕괴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대학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지역대학 폐교는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였다.

세번째 발제자인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주제로 지역발전과 지역대학 발전의 선순환 관계는 산학연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의 혁신생태계가 발전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네번째 발제자인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지역혁신을 위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대학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을 매칭하여 지역의 정책수요를 밀접하게 지원해야 함을 얘기하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혁신을 지역의 혁신으로'라는 제목으로 대학 간 역할분담 및 공유에 기반한 인재 육성과 연구혁신, 지역인재 공급-수요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확충 등을 제언하였다. 

오늘 자리에서는 국책연구기관과 지역대학 간 산학연 공동연구, 교육, 인적교류 협력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 되었으며, 이를 통한 지역대학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붙임파일>지역대학 총장단-NRC 원장단 대화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