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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 '주민참여 공간설계와 전문가 리더십 성찰'

제23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 '주민참여 공간설계와 전문가 리더십 성찰' 대표이미지
  • 일자 2020년 09월 16일
  • 장소세종 국책연구단지
  • 주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 연구자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

핵심요약

  •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논의 필요
  • 중앙정부 주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과 전문가 주도의 빠른 공간해법의 장점 살려 타협점 모색해야
  •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궁극적으로 전문가의 변화된 역할과 리더십 성찰 요구

주요내용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가 주관하고 연구회 국책연구전략센터 및 한국행정연구원 세종국가리더십센터가 주최하는 제23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이 9월 16일(수) 오후 3시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및 연구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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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공간설계와 전문가 리더십 성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 공간설계의 의미를 성찰하고, 그 과정에서 전문가의 변화된 역할과 요구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이 강연을 맡았다.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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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복합적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주민주도, 주민중심’의 추진 방식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도 ‘포용과 민주적 개방의 원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듯이, 주민참여 공간설계에 있어서도 ‘참여’와 ‘효율’을 적절히 조화한 타협점을 모색하며, 그 과정에서 전문가의 리더십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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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강연에서 박소현 소장은 “장소란 건물과 자연 등 물리적 형태의 공간 환경 뿐아니라 아니라 사건과 행위, 그리고 그것이 갖는 상징과 의미를 포괄하는 복합체로 구성(도시설계 분야)된다”고 정의했다. 박 소장은 ‘상향식 주민참여, 소통 및 합의 절차’를 소개하며, “압축성장시대를 성공적으로 지내온 나머지 공간조성 문화의 속성을 너무 쉽게 판단한 우리가, 현재 우리사회의 복합적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의도의 공간설계 목표가 있다는 것과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것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잘 하는 것과 잘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민참여형 공간설계의 구도 안에서라도 끊임없이 성찰하고 질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정부 주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레가시)과 전문가 주도의 빠른 공간해법의 장점을 살려 주민참여 공간설계에 타협점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전문가의 변화된 역할과 리더십 성찰이 끊임없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와 자유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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