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상세보기 화면

포스트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선택'

파일 다운로드 ( 다운로드 : 904회 )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선택' 대표이미지
  • 일자 2020년 12월 18일
  • 장소온라인생중계
  • 발행기관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 연구자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주요내용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가 주관하고 연구회 국책연구전략센터 및 한국행정연구원 세종국가리더십센터가 주최하는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이 12월 18일(금)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연구기관 기관장들이 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선택’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제정치적 영향과 첨예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의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미중 대결 구도 안에서 한국의 전략적 선택은 무엇인지 그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이 강연을 맡았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안성호 행정연구원 원장 및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 위원장,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강연에 앞서, 환영사에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경제, 사회, 정치 분야를 막론하고 다층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대하면서 코로나19 사태는 국제 질서에도 전대미문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적인 관계 속에서 코로나19는 신냉전 구도의 촉매 역할을 함으로써 미중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신냉전적 미중 대결 구도는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어려운 과제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자택일의 진영 외교를 초월한 전략적·포용적 선택을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책연구기관 기관장 화상회의 영상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코로나 사태는 국가 리더십의 실종과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되는 가운데 경제적,사회적,정치적 등 다방면에서 인류 문명의 끝을 말하며 뉴노멀 시대를 촉구하고 있다"며, "미중관계의 패권경쟁 구도 안에서 국제질서를 꿰뚫는 한국의 전략적 선택의 통창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점차 붉어지는 미중 갈등의 중요 쟁점으로 1)전략적 마찰 2)지정학적 대결 3)지경학적 대결 4)기술 패권경쟁 5)이념 및 가치 충돌 에 대해 소개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신냉전구도의 정치경제적 압력과 가치충돌이 야기한 국제정세 동태에 대해 설명했다.
문정인 교수는 자유?인권?민주주의?정치제도의 질을 바탕으로 미중 간 정치적 안정과 정책 결정 능력의 필수요인으로 '스마트 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양자 택일의 진영 외교(Bloc Diplomacy)를 초월하는 동북아 경제 공동체 구축을 통해 다자안보협력을 구상하는 한국의 전략적 외교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와 자유토론이 있었다.


[첨부파일]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 자료집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