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국제협력부
- 작성일시2020-07-24 11:17
한-인니 산업혁신 공동연구 점검회의가 7월 23일 목요일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세종 국책연구단지 화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산업연구원 신남방산업실장, 인도네시아 산업부 강철·기계·전자·교통장비산업국 Restu 총괄보좌관, 박희재 서울대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전략위원장, 최부식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구분하여 공동연구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오전에는 국문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하여 공동연구진과 외부자문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현황을 분석하는 방법론을 논의하였다. 오후에는 영어로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논의를 진행하였다. 산업연구원에서는 2020년 한-인니 산업혁신 연구협력 사업 중 한-인니 공동연구의 진행상황을 공유하였다. 본 공동연구를 위해 “Making Indonesia 4.0"에 제시된 5개 산업(식품 및 음료, 자동차, 섬유, 전자제품 및 화학제품)별 전문가와 가치사슬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위한 전문가 등 총 6개 국내 전문가 그룹이 구성되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측에서도 6개 전문가 그룹에 함께 할 공동연구진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인니 양국간 산업혁신 연구협력 사업의 추진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어, 공동연구는 데이터와 문헌연구 위주로 진행하고 초청연수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합의하였다. 연구회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정리한 「코리아리포트」를 인도네시아 산업부 측에 공유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부 측에서 필요한 리포트를 요청하면 번역 후 공유하기로 했다.
향후, 금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온라인 역량강화에 대한 주제 협의, 공동연구진 구성 등에 대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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