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연속기획Ⅰ’에서는 미국, 중국의 싱크탱크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영국, 프랑스, 독일, 프랑스, 러시아, 브뤼셀 등 유럽 주요국의 싱크탱크에 관하여 현지 및 국내 전문가의 시선 및 분석을 담았다.
신광영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인터뷰를 통해서 “유럽은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정치·사회적으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경험하면서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한 점에서 우리 사회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이 크다”고 전한다.
- 또한, 유럽은 행정데이터 통합 및 과학적 증거 기반 연구로 데이터 혁명 단계에 들어섰으며, 정책이 구상되고 집행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만큼 사회가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행정테이터 통합과 정책 형성 과정의 개방성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연속기획Ⅱ 「대한민국 국가정책연구의 역사를 만나다 :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벌 싱크탱크”」에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책연구기관의 활동과 성과를 살펴본다.
특집 「지역의 미래, 미래의 지역」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국제과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관련하여,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어두운 지역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고 미래의 지역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담았다.
- 지역의 정책지식 생태계 활성화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좌담은 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의 사회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창균 前대구경북연구원장, 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2009년부터 발행된 「미래정책 포커스」는 국민과 정책관계자 등에게 주요 정책 및 사회이슈 관련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정책제언, 그리고 싱크탱크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담론을 제공하는 싱크탱크 전문지로 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