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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FOCUS 정책이 보이는 국립세종도서관국가정책이 움트는 희망 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은 2013년 12월 12일 개관하여 올해 10년 차에 들어섰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책자료를 지원하는 정책정보서비스 전문도서관입니다. 지금까지 93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풍부한 책, 공무원 및 정책연구원을 위한 정책정보서비스, 다양한 강좌와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 지식문화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책정보서비스의 일환인「정책이 보이는 도서관」을 발행하여 사회 이슈, 국내외 정책 동향, 행정 사례, 학술지 추천 등 최신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정책 수립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일반 독자에게는 정책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정책정보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본 국립세종도서관 ‘전효진’ 작가가 본 국립세종도서관 ‘송미경’ 작가가 본 국립세종도서관 ‘설지혜’ 작가가 본 국립세종도서관 ‘홍시야’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여는 감성 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디지털 정보가 전송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국내 건축가의 작품으로 설계되었고,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건축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건물은 지상 4층과 지하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세종호수공원과 정부청사 방향의 전면 유리창은 개방과 소통을 나타냅니다. 또한 세종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세종호수공원과 바로 인접하여 책을 읽으며 최고의 조망을 감상하실 수 있어 이용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식의 샘터이자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종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과 전시 등 여러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용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식과 문화가 널리 퍼지는 열린 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을 만나보세요!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 sejong.nl.go.kr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youtube.com/c/NLKSejong 국립세종도서관 인스타그램 instagram.com/kkook_sejong 국립세종도서관 네이버 포스트 post.naver.com/sejonglib박희봉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 주무관 20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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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들꽃 산책 구절초처럼 향기로운 삶이길산구절초 가을은 역시 국화의 계절입니다 눈을 감으면 지금이라도 어디선가 맑고 그윽한 국화 향기가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타고 날아들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알고 나면 더욱 그윽한 것은 우리의 산과 들에 피어나는 야생의 국화, 들국화들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국화과 식물들인데 색깔과 향기가 강렬한 노란색 ‘산국’이 있고, 그 청량함이 그만인 연보랏빛 ‘쑥부쟁이’도 있지만 넉넉하면서도 정결한 아름다움으로는 하얀색 또는 연분홍색 꽃빛이 고운 ‘구절초’가 최고입니다. 구절초 꽃 구절초 마을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절초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무릎 높이쯤 자라는 이 식물은 국화 잎처럼 깊게 두 번 갈라진 잎을 달고 가을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가지 끝마다 큼직한 꽃송이를 매어 답니다. 꽃송이들도 제법 커서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화사하면서도 맑고 품격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요즈음은 풍성하게 아름다운 구절초를 재배하여 우리의 정원으로 들여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어서 수목원 산책길에서도, 우리의 자생식물로 만든 좋은 품종들의 품평회에서도 만날 수 있어 참 반갑습니다. 정읍 옥정호 주변에는 주변 산자락에 구절초를 가득 심어 명소가 된 구절초 마을도 있습니다. 구절초 약으로도 쓰이는 구절초입니다 예전 사람들은 구절초의 이 빼어난 자태보다는 약효에 관심이 많았었던 듯 싶습니다. 구절초는 약으로 쓰기 위해 가을에 채 꽃이 피지 않은 식물을 잘라 햇볕에 말려 쓰는데 구절초라는 색다른 이름도 음력 9월 9일에 꺾어 모아 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흰 꽃 모양이 신선보다 깨끗하고 아름답다고 하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합니다. 주로 부인병을 다스리는 식물로 유명한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생리를 고르게 하여 냉증, 불임증에 주로 쓰입니다. 더러는 꽃을 술에 담가 그 향기를 즐기기도 하고 보혈강장제를 비롯하여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엔 이 구절초를 말려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두통이 사라진다 하여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바위틈에서 줄기를 바로 세우고 자라면서 잎은 좀 더 많이 갈라져 있는 꽃을 만날 수 있는데 산구절초입니다. 산에 가면 더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이유미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업이사 20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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